꿈★은 이루어집니다.
모든 여행자들의 최종 목표, 하와이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야호~
한증막 더위가 한창이기 때문에 하와이 포스팅을 보시면서 잠시 무더위를 잊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꿈이 이루어질 그날을 위해 유용한 팁을 공개해 드리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와이 포스팅 목차
1. 요약
- 여행 준비
- 주요 일정(계획)
- 예산
2. 일정별 방문지
- 주요 일정(수정)
- 1일차~7일차(6박 8일)
여행 준비
장거리 여행(하와이, 미주, 유럽 등)을 계획할 때에는 비행기 운임이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사랑스런 아이가 몇 살인지에 따라 무료인지 또는 청소년 요금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사실 아이가 자라면서 나이에 맞춰 장거리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것이 생활의 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류
▶ 유아 : 생후 7일 ~ 24개월 미만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는 날짜가 생일 이전이어야 합니다)
▶ 소아 : 만 2세 ~ 12세 미만(국제선), 13세 미만(국내선)
▶ 성인 : 만 12세 이상(국제선), 13세 이상(국내선)
항공 운임
▶ 유아 : 무료(국내선, 성인 1인당 유아 1인), 성인의 10%(국제선)
▶ 소아 : 성인의 75%(국내선, 국제선 일반석), 성인의 75% or 100%(국제선 비즈니스 이상)
쉽게 만 2세와 만 12세를 기준으로 여행 일정을 계획하시면 됩니다.
사실 저희도 불현듯 1호기가 올해 만 12세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랴부랴 여행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먼저 여권 유효기간을 확인해 얼마남지 않은 여권은 확실히 하기 위해 재발급을 받았습니다.
이때, 외교부에서 여권용 사진 규제를 완화했다고 안내하는 동네 사진관 말을 믿고 안경을 쓴 채 촬영했다가, 미국 ESTA 발급 조건에 위배되는 것을 알고 재촬영한 아픔이 있었습니다.
면세점은 '연쇄 할인마'라는 명성에 걸맞게 끝도 없이 적립금과 쿠폰, 선불카드를 제공해서 헤어나기 어려웠습니다.
최적의 동선을 찾아내려는 네티즌들의 집단지성에 크게 도움을 받았습니다.
(후발 면세점 업체는 아직 미개척지로 놓아두었습니다. 다음 여행에 신규 고객 혜택을 챙기기 위해서 말이죠 ^^)
1호기 학교에 체험학습 신청서를 제출하고, 각종 학원 등 사교육 스케줄을 조정했습니다.
정보 수집을 위해 가이드북으로 <디스 이즈 하와이>, <오! 마이 하와이>를 구매했습니다.
전자는 기존 여행 가이드북 포맷을 충실히 따르고 있고, 후자는 '오하우'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소개하며 테마에 맞게 분류해 아주 유용합니다.
네이버의 대표적인 하와이 정보 공유 카페 운영자가 집필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화로는 <진주만>, <첫 키스만 50번째>, <모아나>를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해 사전 정보를 습득했습니다.
호텔, 항공권, 렌트카, 액티비티 예약, 환전, 로밍, 짐싸기 등은 체크리스트에 맞춰 하나둘씩 높은 분께 처리를 부탁드렸습니다.
높은 분은 업무상 처리해야 할 일들이 생길것 같아 로밍을, 저는 일정기간 데이터 로밍만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높은 분의 아이폰이 하와이 푸른 바다에 다이빙을 해 수리비가 발생했습니다.
이건 뭐 어쩔 수 없는 사고니까요.
여행자 보험이 도움이 됩니다.
보다 큰 아쉬움은 렌트한 차량이 4G LTE가 연결되어 와이파이를 뿌려주는 것을 알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숙소와 차량 와이파이를 충실히 이용했다면 로밍을 하지 않았어도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일정 계획하기
그동안 해외여행과 캠핑을 통해 액티비티에 최적화 된 남자 아이들이라 조금 무리가 따르지만 <하와이 해변>을 마음껏 누비기로 했습니다.
대신 숙소, 쇼핑, 식도락은 눈물을 머금고 축소했습니다. (시간 & 비용;;)
1일차 : 렌터카 인수, 숙소 체크인, 시내 구경(시차 적응 때문에 여유로운 일정)
2일차 : 하나우마 베이 스노클링, 72번 고속도로(동해안) 전망대 등 명소, 쇼핑(코스트코)
3일차 : 와이키키 해변 액티비티
4일차 : 동해안 쌍둥이 비치(와이마날로, 라니카이), 쿠알로아 랜치
5일차 : 카네오헤 베이 액티비티, 현지 파머스 마켓
6일차 : 북쪽 해변, 노스 쇼어, 돌 파인애플 농장
7일차 : 체크 아웃, 렌터카 반납
예산
진에어가 운행을 중단한 시기여서 하와이안 에어라인을 이용했습니다.
땅콩항공이나 삼구항공은 때맞춰 밉상 짓을 했기에 제 값내고 타기가 싫더라구요.
호텔은 <현지인처럼 1주일 살기>를 위해 콘도 형식의 호텔을 저렴하게 빌렸습니다.
예산 절약의 1등 공신이죠.
차량은 해변에서 탈의실 역할도 해야하기 때문에 고급형으로 빌렸습니다.
로밍해 갔는데 와이파이가 되더군요 ㅠ.ㅠ
<4인 가족 예산 : 7백만원>
항공 : 3백만원
숙소 : 2백만원
렌트 : 80만원(주유 포함)
액티비티 : 50만원
식대 : 50만원
기타 : 20만원
환전은 시중은행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90% 수수료 우대를 받을 수 있습니다.
$1,000를 환전할 때 18,000원 정도 혜택을 받는 셈입니다. (환율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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