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억수 캠핑장, 소나무 숲 캠핑

3번째 캠핑 역시 충북 월악산으로 출동했습니다.

1~3번째 캠핑 모두 충북이네요.

태백산맥-소백산맥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수도권에서 자동차로 2시간 이내에 접근 가능해 1박 2일 캠핑지로는 마지노선이 아닐까 합니다.

 

기간 : 2016/9/16(금)~17(토)

장소 : 충북 제천 억수 캠핑장

 

캠핑장 규모가 꽤 큽니다.

사이트 옆에 주차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지만 예약이 꽉 차면 주차된 차들 사이로 사이트 진입하기 쉽지 않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한편 송림이 울창해 분위기가 고즈넉한 분위기입니다.

관리동과 샤워실-화장실 시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지만 사이트 규모에 비해 시설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이미지 출처 : 충청북도 네이버 블로그>

 

제천 용하계곡.

상류기 때문에 수량이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캠핑 기간중 계속 비가 '억수'로 쏟아져 재미있게 물놀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관리동 옆에 방방장이 있어서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지낼 수 있습니다.

 

1호기와 캐치볼하는 모습을 보고 2호기도 끼어들고 싶어합니다. 조금 더 키우면 형제끼리 캐치볼시킬 수도 있겠네요.

 

특별 이벤트로 물고기 잡기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캠핑 기간중 계속해서 비가 내렸기 때문에 배수로 공사를 시켜보았습니다.

군대 다녀온 남자들은 치를 떠는 배수로 공사인데, 캠핑장에서는 놀이 삼아 즐길 수 있습니다. 포크레인 장난감이 톡톡히 역할을 하네요.

 

마무리는 감성 충만한 캠프파이어 사진으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