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을 이용하기 위해 공항철도, 리무진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 수단을 이용하시겠죠.
저희는 점보 택시를 주로 이용합니다.
카니발 리무진을 개조해 실내가 넓고 좌석도 편안하며 여행용 트렁크 3~4개도 충분히 수납가능한 점보 택시(모범 택시 비용과 동일, 미터기 사용)를 단골로 두고 있습니다.
면세품 수령하고 푸드코트에 들어섰는데 이런 난장판이 따로 없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 사태 여파인지 공항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분들이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

한창 정신없이 먹다보니 사진 촬영 타이밍을 놓쳤네요.
출국 직전까지 면세점에서 쿠폰 메시지를 뿌려대는 통에 탑승 시간을 놓칠뻔 했습니다.
하와이안 에어라인
정시 운행으로 유명한(국내에선 지각 탑승객 안 기다려주는 것으로 알려진..) 하와이안 에어라인에 탑승했습니다.
이륙전부터 하와이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흔한 기내 영상물과는 다르게 하와이를 배경으로 촬영되었습니다.
명물들도 등장하니 참신한 아이디어입니다.



승무원 서비스 친절하고 기내식 역시 훌륭합니다.
하와이 명물 파인애플 쿠키를 먹으면서 음료 서비스로 맥주를 요청하면 하와이 마우이 브루잉 컴퍼니(Maui Brewing Co.)의 비키니 블론드(Bikini Blonde) 맥주를 줍니다. (or 하이네켄)
이건 정말 명물입니다. 강추드려요.


구글에 Bikini Blonde를 검색하니 므흣한 이미지가 많군요 ^.~
9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이라 영화 2편을 내리 시청했습니다. (위대한 쇼맨, 게임 나이트)
한국어 더빙/자막 영화가 넉넉하지 않은 것이 다소 아쉬운 점이네요.
호놀룰루 공항 | 렌터카 수령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여행에 나선 미국인들로 인해 공항 전체가 북적입니다.
렌트카 업체마다 줄이 길게 늘어서 있네요.
<오 마이 하와이>에서 제공한 쿠폰으로 Hertz에서 회원가입과 예약을 진행했기 때문에 빠르게 진행됩니다.
** 일반과 멤버십(골드 플러스) 라인이 구분되어 있는데 사실 일반 줄에 오랫동안 서 있었습니다 ㅠ.ㅠ
공항에 도착해 본격적으로 여행이 시작되다보니 들뜬 나머지 부가 서비스에 가입하겠냐는 물음에 기꺼이 'Yes' 해 버렸습니다.
촌스럽게 말이죠..
예상치 못한 지출이 $94 늘어났습니다.
해변에서 수영복을 갈아입기 위해 공간이 넉넉한 임팔라로 렌트했습니다.
에어컨 빵빵하고, 심지어 와이파이가 됩니다.
현지 통신사와 차량이 4G LTE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비게이션, 인터넷 검색 모두 빵빵합니다.
** 비싼 로밍 요금제 가입한 것이 불필요한 지출로 분류됩니다.
** 통신사인지 자동차 제조사인지 우리나라에도 도입이 시급합니다.

홀푸드 마켓
숙소를 현지인처럼 렌트했기 때문에 취사가 가능합니다.
냉장고에 채워 놓고 먹을 우유, 과일을 사러 홀푸드 마켓으로 향합니다.

현지 생산 제품들에는 '로컬'이라는 사인이 눈에 잘 보이도록 붙어 있습니다.
'유기농'을 넘어 '현지 생산 농산물', '하와이 생산 제품'의 생산과 소비를 장려하는 뜻깊은 운동입니다.
숙소 체크인
예산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숙소는 '현지인처럼 즐기기'를 위해 등급을 낮췄습니다.
신혼여행라면 모르겠지만;;
하지만 와이키키 해변과 1.5 블럭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걸어서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하와이는 태양이 중천에 떠 기온이 높아지더라도 습하지 않아 땀이 막 나지는 않습니다.
건물 그늘 사이로 걸어다닐만 합니다.

사실 좀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형 거주 시설중 일부를 각각 가족 기업인 애스톤 와이키키 반얀, 다믹 와이키키 반얀에서 임대해주고 있네요.
저희는 다믹을 이용했습니다.

오, 이런 부러운 가족이라니!!!
나름 방 컨디션에 따라 등급이 나뉘어지는데 저흰 일정을 급조하느라 남아 있는 방 아무거나 예약했습니다.


바다가 슬쩍 보이는 무늬만 오션뷰입니다. ㅠ.ㅠ
다이아몬드 헤드가 건물 사이로 보이네요.
호놀룰루 동물원과 가깝습니다.


수영장과 테니스코트,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6층에..
킹 사이즈 침대와 엑스트라 베드에서 4인이 묵었습니다.



현지인처럼 즐기기 위한 필수 조건, 조리가 가능한 주방!
와이키키 해변 호텔들이 오래전부터 개발되어 신축 호텔 일부를 제외하고는 세월의 연륜을 읽을 수 있습니다.
대신 내부 인테리어를 고쳤기 때문에 나름 쓸만 합니다.
무엇보다 현지인처럼 살 수 있도록 세탁실이 층마다 있고, 방에는 다림질, 각종 비치 베드와 서핑 보드, 스노클링 장비가 갖춰져 있습니다.
<장점>
- 와이키키 해변과 가까우면서 저렴하다
- 현지인처럼 먹고 잘 수 있도록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 ★ 주차장에 렌트카를 등록해서 머무는 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와이키키 호텔들 대부분은 주차가 유료입니다. 저렴한 동물원에 주차하고 해변에 수영하러 다니죠)
<단점>
- 고급 호텔의 부페와 시설 등 여행지에서나 누릴 수 있는 호사를 포기해야 한다
- 룸 클리닝 서비스는 당연히 별도 비용이 부과된다
쿠히오 비치 파크

하와이 왕조가 폐지된 해의 황태자 쿠히오는 미국 의회에 진출해 하와이 시민들의 권리 확대를 위해 활약한 뛰어난 정치가입니다.
해서 '민중의 왕'이라고도 불리며 하와이언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습니다.

와이키키 해변 중심부에 위치한 동상입니다.
각각 해변을 통칭해서 와이키키 해변이라고 하지만 보통 듀크 카하나모쿠 동상(근대 서핑의 아버지,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에서부터 쿠히오 비치까지를 하이라이트로 봅니다.


인공 해변인 와이키키에는 방파제가 설치되어 있어 안쪽은 잔잔하고 수심이 얕아 아기들도 곧잘 놀 수 있습니다.
방파제 너머에는 서핑을 즐기는 이들이 파도를 온몸으로 맞이하고 있습니다.
워터파크에서 맹활약을 한 방수 팩을 너무 믿었던지 높은 분 스마트폰이 침수되어 버립니다.
불필요한 지출이 크게 잡히네요.
높은 분께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드렸기 때문에 내심 기대했던 Bikini Blonde 사진은 못 찍었지 말입니다.
알라모아나 비치 선셋 & 불꽃놀이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 주차를 하고 길을 건너면 알라모아나 비치입니다.
요트가 정박해 있는 멋진 해변으로 현지인들이 아침부터 운동하러 많이 이용합니다.
집채만한 나무들이 인상적이네요.
매주 금요일 힐튼에서 불꽃놀이를 합니다.
너무 가까우면 시끄럽고 오히려 잘 안보여서 약간 거리가 있는 곳에 자리했습니다.
탄탈루스 언덕도 야경과 함께 구경하기에 좋은 포인트입니다.

이런 사진을 기대했으나..

손떨림에, 노출, 시간 모두 놓쳐버렸네요 ㅠ.ㅠ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푸드코트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식대도 큰 희생을 했네요.


너무도 아름다운 알라모아나 비치 파크의 석양입니다.
첫째날은 9시간 정도 비행을 했기 때문에 체력관리 & 시차적응을 위해 여유있게 일정을 잡으세요.
길거리 무료 정보지
와이키키 스트리트 주변에는 수 많은 무료 정보지가 제공되기 때문에 미처 일정을 확정하지 못했거나, 할인 쿠폰을 챙기기 위해서나, 지도가 필요할 때 유용합니다.


오하우 섬 남쪽 공항을 기준으로 왼쪽 진주만, 오른쪽 와이키키 해변, 동쪽 해안을 따라 놓인 72번 도로, 섬 한 가운데 Dole 플랜테이션, 서북쪽 할레이와(쉐이브 아이스, 새우트럭), 동북쪽의 PCC와 쿠알로아 랜치(목장) 등 주요 포인트를 체크해 두세요.
한글 버전 가이드북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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