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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오 나의 하와이, 하나우마 베이 & 라니카이 비치 & 코스트코

by 유리불도저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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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지나 월요일(7/9)입니다.

미국 독일기념일 연휴 여행객이 빠져나간 틈을 타서 하나우마 베이에 재도전!

점심 도시락을 위해 새벽부터 이야스메 무스비로 향합니다.

 

이야스메 무스비

 

다양한 맛과 모양의 무스비(일본식 주먹밥+간단한 도시락)를 $1~2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해변에서 수영하다 간식으로 먹기 딱 좋습니다.

소금간도 약간 강하게 되어 있어 자칫 입맛 잃은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천하무적 스팸 무스비!!)

 

와이키키 일대는 일방통행에 무료 주차 공간이 거의 없습니다.

가게 앞은 일행 픽업을 위해 3분 주차만 허용되니 가게 앞에서 우회전해 빙빙 돌다 잠깐 공간이 생길때 눈치껏 정차해야 합니다.

 

드디어 72번 도로의 하이라이트 하나우마 베이로 향합니다.

오하우 최고의 스노클링 명소입니다!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커다란 해저 분화구가 만 형태로 형성된데다 산호초가 발달해 형형색색의 열대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하나우마 베이

 

해양생태 보존구역으로 1일 입장객 수를 제한하며, 산호 등 해양 생태보호와 안전 수칙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사진 상단 관리동에서 시청후 길을 따라 걷거나 코끼리 열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보통 내려갈 때는 걷고 올라올 때 탑니다.

 

하나우마 베이

 

모래사장도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스노클링으로 지치면 쉬었다 할 수도 있습니다.

하와이 왕족들의 휴양지였다고 하네요.

 

하와이 바다 표범

 

중간에 하와이 바다 표범이 뭍에 올라와 휴식을 취합니다. 안전 요원들이 재빠르게 안전선을 치고 사람들의 접근을 막습니다. 

애교가 많아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네요.

 

72번 도로의 하이라이트 라니카이 비치로 향합니다.

카일루아 비치와 나란히 붙어 있기 때문에 '쌍둥이 비치'라고 불리며 오하우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라니카이 비치는 천연 해변으로 마을 주택 사이로 난 작은 샛길로 진입할 수 있으며 편의 시설이 없습니다.

주택가 갓길을 찾아 주차하기가 만만치 않네요.

 

입구는 모두 11곳이며 3~7번이 메인 비치입니다.

3번은 모래사장이 넓고, 8~10번이 경치가 좋으며 특히 9번은 포토존이라고 불립니다.

파도가 잔잔하고 모래 입자가 곱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적합합니다.

 

라니카이 비치

 

하늘과 바다색이 만나 비현실적인 풍광을 자아냅니다.

한참을 보고 있노라면 환상을 보는 듯 몽롱해지기까지 합니다.

 

라니카이 비치

 

체력보충을 위해 적절한 거리를 이동합니다.

도착 첫날 홀푸드 마켓에서 구입한 식품들을 다 먹었기 때문에 코스트코로 향합니다.

한국 멤버십으로 미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선 '삼성카드'만 결제되지만 미국에선 모든 '비자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마카다미아 너트 초콜릿, 비타민, 커피, 각종 음료수, 특히 소고기가 저렴합니다.

한국과 비슷한 분위기여서 익숙하네요.

푸드 코트는 옥외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와이 여름 날씨는 그늘에만 들어서면 시원하고 습도가 낮아 쾌적합니다.

 

하와이 코스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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