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들어본듯한 <문화가 있는 날>을 직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이란 영화관 등 공연장, 박물관, 야구장 등 다양한 문화를 생활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미지 출처 : 문화가 있는 날 http://www.culture.go.kr ]
매월 마지막 수요일(2017년 7월부터는 주말 프로그램도 확대되었어요~) 다양한 분야에 지원하고 있으니
꼭 검색해서 관심 분야에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참가한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소셜다이닝>이라고
문화예술 재능을 보유한 문예지기(활동가, 리더)들이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는
사회적 모임을 개설,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기획사업이라고 합니다.
* 소셜다이닝 : SNS를 통해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식사를 즐기는 모임
vs. 혼밥(혼자 먹는 밥, 그런 행위)
참가한 프로젝트는 <여행을 그리는 아빠 북클럽>으로
아이와의 여행을 계획하는 아빠들을 위한 북토크, 문예클래스가 조화된 모임입니다.
찾아간 곳은 <토끼의 지혜>라는 북카페인데 알고보니 유명한 곳이군요;;;
비치되어 있는 책도 많고, 중고책도 판매하면서
대화가 가능한 공간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어 모임하기 좋은 곳입니다.
많은 중고책이 깔끔하게 정리, 진열된 것을 보니 엄청난 정성과 내공이 느껴집니다.
장소 사용료대신 음료와 간식을 주문하면 되고(키즈 카페와 비슷한 운영 방식이네요)
리필도 해주십니다. 크로크 무슈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책 리뷰에서 다룰 예정인 <내 아이를 위한 아빠의 3분 육아>를 읽고난 감상과 경험을 공유하고,
문예클래스로 드로잉(스케치)을 가볍게 배웠습니다.
한달간 연습을 하고나면 두번째 모임에서 여행드로잉 기초를 배울 예정입니다.
* 여행드로잉 : 여행지 풍광을 사진으로만 찍지 않고, 직접 스케치하고 채색(수채, 컬러링펜 등)하는 것
애초 아이와의 여행을 전제로 한 모임이기에 사진 작가에게 듣는 여행사진 찍는 법,
캘리그래피, 관광전문가의 강의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연말까지 열심히 배워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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