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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교실 후기

by 유리불도저 2022.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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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하면 한번씩 들려오는 어린이 교통사고 소식에 학부모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습니다.

특히 유치원 이하 학령의 아이들은 유치원/어린이집 통학 차량 뿐 아니라, 태권도 학원등 사교육을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셔틀 차량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사고 위험도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2013년부터 전국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개선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 체험관'과 '어린이집/유치원 방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해서 체험 신청을 했습니다.

 

 

백화점 행사장옆에 '토이저러스'가 있네요. 

교육 끝까지 잘 듣겠다고 약속하고 레고 스타워즈 마이크로 파이터(유사시 아빠 장난감으로 변신!), 토미카 스파이더맨을 사줬습니다.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입니다. 반드시 좌우를 살피고 손을 들고 건너야 합니다. 

 

자전거 안전 교육입니다. 

헬멧(안전모)과 팔꿈치, 무릎 보호대를 반드시 착용하고 자전거를 타도록 합니다. 작은 사이즈의 헬멧을 만들어서 '머리'대신 '계란'을 넣고 떨어뜨려 보여줍니다. 계란이 막 박살나고 하는 그런 비주얼은 아닙니다. (애들 충격받겠죠? ㅎㅎ)

 

VR 능숙하게 조작하는 요즘 애기들입니다. ㄷㄷㄷ

 

안전과 관련된 Quiz를 내고 스크린에 뜬 O or X에 공을 열심히 던집니다. 

 

유치원에서 교육을 잘 받았는지 화재대피 체험시 옷으로 코와 입을 잘 틀어막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에게 무리인 것 같아 보이지만 심폐소생술도 교육해 주십니다.

 

승하차 안전, 안전띠 매기, 차량 주변의 사각지대 체험까지 마쳤습니다.

 

1시간 가량 진행되는 짧은 수업이라 아쉬움이 남는 친구들은 푹신한 쿠션 놀이터에서 좀 더 뛰어놀기도 합니다.

 

교육 내용을 집에서 상기해 볼 수 있도록 기념품으로 <교통안전 키트>를 주셨습니다.

 

교육이 끝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료증 카드를 나눠줍니다. 뭔가 뿌듯한지 체험 끝나고 모은 카드가 한 보따리입니다.

 

2017년 일정은 아쉽게도 마감되었으니, 2018년을 기대하거나 어린이집/유치원에 요청해서 방문 교육을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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