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에서 <화성 어차>를 탑승하지 못하고 걸어다녀서인지 금세 허기가지는 형제입니다.
특히 꼬마 녀석이 최근 육류 음식을 자주 찾고 있습니다. 한창 성장기인데다 형과 경쟁심이 발동한 것 같습니다.
2022.12.14 - [여행과 캠핑] - 수원 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에서 가까운 <본수원갈비>를 찾았습니다.
<주간동아>에 따르면 수원 왕갈비의 원조격은 1945년에 생긴 <화춘옥>이라고 합니다. 80년대에 폐업했다 다시 문을 열었고, 그사이 <가보정><삼부자갈비><본수원갈비> 등 대형식당이 등장했다고 하네요.
수원 갈비는 그 큼직한 크기와 두툼한 살코기, 양념이 고루 잘 배어있도록 섬세히 넣은 칼집으로 유명합니다. 갈비인걸 감안하면 가격대가 좀 높더라도 푸짐한 양으로 인해 소위 가성비, 만족도가 높습니다.
저는 평소 육류를 멀리해야 하는 저주받은 체질로 열심히 굽기만 했습니다. 회사 회식에서도 굽돌이는 졸업한지 오래인데..
한편 너무도 잘 먹어 치우는 형제를 보고 미안한 마음이 살짝 들었는데, 인터넷 커뮤니티(오늘의 유머, MLB파크)에 올라온 족발 추천 글을 보고선 솔직한 후기와 리뷰에 끌려 주문해 보았습니다. (네이버 쇼핑)
살코기가 푸짐한데다 무엇보다 잡냄새 없고, 쫄깃하게 잘 조리되었습니다.
첨가된 <그라비올라>는 항암효과, 고혈압에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착한 족발>로 소문나는 바람에 주문량이 갑작스레 폭증해서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하네요;;
부디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받는 제품 만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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