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0일(목), 시즌 누적 관중 600만명을 돌파하면서 7년 연속 600만 관중 동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수립한 프로야구입니다.
주춤하지만 선두를 지키고 있는 KIA, 하반기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롯데를 고려한다면 2년 연속 800만 관중 돌파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비록 응원하는 팀은 아니지만 수원 kt wiz 파크에 경기를 관람하러 온가족이 함께 다녀왔습니다.
먼저 좌석 예매는 <티켓링크>와 <kt wiz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오랜만에 야구장에 왔더니 입장권이 많이 올랐네요.
대신 구장을 리모델링해서 관람 환경은 쾌적합니다.
야구 관람하는 또 하나의 재미! 치어리더와 함께 하는 응원!
그러나, 미리 예매하지 않아서 자리가 없었습니다.
당연히 가장 먼저 팔려나가는 자리라고 합니다.
홈팀 kt가 사용하는 응원단상은 109, 110 블럭 앞에 있으며, 209, 210블럭도 후끈한 응원 열기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명당입니다.
3루쪽 원정팀 응원단상은 121,122 블럭 앞에 설치되며, 그 윗블럭인 229, 230 블럭도 명당입니다.
마침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5G Water Festival> 행사중이었습니다.
야구장에 대형 워터 슬라이드(놀이동산에서 빌려서 설치했다고 하네요 ㄷㄷㄷ), 워터 캐논(kt가 잘할때마다 발사하는 물대포입니다), 워터샤워(대포 물줄기가 닿지 않는 곳에 뿌리는 샤워기), 워터 드론(잔디 물뿌리는 드론)까지 워터파크 저리가라 합니다.
통신 업체답게 VR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설치되어 있고, 야구장내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부스도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수원의 명물 <진미통닭>은 <kt wiz앱>으로 사전에 주문할 수 있습니다.
앱에서 주문한 음식들은 좌석으로 배달도 해주기 때문에, 관람전 설치해야할 필수 어플입니다.
경기는 하반기의 팀 두산이 이겼습니다.
막내 구단 kt도 자리를 잡아서 보다 흥미진진한 KBO리그가 되길 바랍니다.
참, kt 응원가는 너무 따라하기 어려워요.
응원가/구호도 저작권이 있기 때문에, 새로 준비한 응원가나 구호는 전광판 상단에 보여주신다고 해도 초보 팬들이 따라하기는 어렵습니다.
외려 원정팀 두산의 응원가/구호가 대번에 이해하고 바로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팬들 사이의 약속인지 여자/아이들의 구호가 먼저 들리고 남자들이 따라하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여행과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화가 있는 날, 소셜 다이닝 체험 (0) | 2022.12.13 |
---|---|
로보카 폴리, 교통안전교실 후기 (0) | 2022.12.13 |
본수원갈비, 고기 맛을 알아버린 형제 (0) | 2022.12.13 |
수원 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0) | 2022.12.12 |
여름 바다는 동해로(3) 고성 통일전망대 (0) | 2022.12.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