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지상주의'와 '남들과의 비교'로 자존감이 낮아진 분들에게 힐링이 되고 응원이 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제 블로그에도 미녀 배우, 미녀 아이돌스타 포스팅이 많기에 저도 그런 세태에 1g이라도 보탠건 아닌지 마음이 조금 불편해 지기도 합니다.
장르 : 코미디
감독 : 에비콘, 마크 실버스테인
출연 : 에이미 슈머(르네 베넷), 미셸 윌리엄스(에이버리 클레어)
개봉 : 2018년 6월
외모 지상주의 사회에서 열등감이 쌓여 자존감이 낮아진 평범한 사람들에게 사실 너무 뻔한 교훈을 제시하고, 개연성이 낮은 진행이 거슬리기는 하지만 '코미디 장르'를 감안한다면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외모로 주목받으며 살아본 경험이 없는 일반인들이 감정 이입하고 본다면, 큰 노력없이 '예쁘게 보이게 된' 르네의 폭주기관차처럼 자신감 넘치는 당당한 모습에 시원하고 통쾌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어 '별다른 노력' 없이도 '모든 상황'을 바꿀 수 있으며, '자기다움'을 찾는 것이 자존감 회복을 위해 가장 필요하다는 교훈을 남깁니다.
줄거리
뛰어난 패션센스에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을 갖고 있지만 통통한 몸매가 불만인 '르네'.
회사 업무도 차이나타운 낡은 건물 지하에서 오타쿠 같아 보이는 남자1과 온라인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이라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상황을 바꾸기 위해(예뻐지기 위해) 헬스클럽에서 운동에 열중하는 르네!
과도하게 몰입해 자전거 페달을 떨어져 나가라 밟았더니, 오히려 르네가 떨어져 머리를 다칩니다.
거울속에서 엄청나게 예뻐진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르네는 감히 시도하지 못했던 것들을 자신감 넘치게 도전합니다.
회사(명품 화장품 회사)에서 새로 채용할 리셉셔니스트(비서+안내) 자리에 도전해 당당하게 면접에 임하고, 남자에게 먼저 접근해 전화번호도 넘겨주며, 스타일리시한 CEO와 임원들 앞에서 평소 소신을 당당하게 피력하는 등 지루했던 일상은 꿈만 같은 일들의 연속으로 가득합니다.
거침없이 질주하던 르네에게 커리어와 연애의 최고 정점과 함께 원래의 외모로 다시 보이게 되는 시련이 함께 찾아옵니다.
과연 르네는 어떻게 벌여놓은 일들을 수습할까요?
배우
'르네' 역을 맡은 에이미 슈머는 헐리우드 코미디의 여왕으로 손꼽힙니다.
미국을 대표하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각본가, 프로듀셔, 배우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네요.

명품 화장품 회사의 CEO이자 창립자의 손녀 '에이버리'는 미셸 윌리엄스가 연기했습니다. 완벽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 화려한 패션 센스을 갖춘 '다이아몬드 수저' CEO지만 앵앵거리는 목소리에 대한 콤플렉스로 자신감을 잃고 유리멘털을 갖고 있습니다.

8등신 비율과 완벽한 몸매, 매혹적인 외모를 갖추고 있지만 상대방의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받고 헬스장 구석에서 눈물을 훔치는 소심녀 '맬로리'역은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Emily Ratajkowski)가 맡았습니다.
8등신 몸매를 드러내는 사진이 많아 고르는 것이 쉽지 않네요;;

르네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이끌리는 평범남 '에단'은 에이미 슈머와 함께 스탠드업 코미디에서 오랫동안 활약하고 있는 로리 스코벨이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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