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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나이트, 전형적인 미국 범죄액션 코미디

by 유리불도저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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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하와이로 가는 기내에서 VOD로 관람한 영화로, 뜻밖의 재미와 반전, 의외로 명배우들이 출연해 눈을 호강시켜준 영화를 추천합니다. (국내서 극장 개봉하기에는 미국식 설정이 너무 강하네요)

 

 

장르 : 액션, 코미디, 범죄

감독 : 존 프란시스 데일리, 조나단 골드스타인

주연 : 제이슨 베이트먼, 레이첼 맥아담스

개봉(VOD) : 2018

 

<스파이더맨:홈커밍>의 각본가 존 프란시스 데일리와 조나단 골드스타인이 교묘한 반전을 설치한 범죄 액션 영화로 배경에 미국식 코미디-유머코드가 녹아들어 있습니다.

 

이런 류의 영화는 설정상 개인 캐릭터의 입체적인 연기보다는 각각의 개성을 갖춘 캐릭터들의 연기 호흡과 감독의 상황 설정, 시나리오가 보다 두드러집니다.

해서 여주인공 레이첼 맥아담스가 <노트북>, <어바웃 타임>,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보여준 특유의 매력을 발휘할 공간이 없는 것이 아쉬운 점이네요.

 

레이첼 맥아담스

 

 줄거리

아무튼 제이슨 베이트먼과 레이첼 맥아담스는 게임(참가자끼리 문제 내고 맞추기)에 죽고 못사는 커플로 역시 게임 마니아들인 친구들과의 모임이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난임 부부입니다)

 

 

이웃에는 수상한 분위기의 경찰관이 살고 있으며, 이혼전에는 그들도 모임에 함께 참석했지만 이후로 초대하지 않아 잠재적인 위험 인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또 한명 제이슨 베이트먼의 형은 성공한 사업가로 동생에게는 평생 컴플렉스가 되고 있습니다.

 

영화는 어느날 형이 급작스레 모임에 방문하면서 급격히 전개됩니다. 

형은 납치 사건을 설정하고 범인을 찾아내는 게임을 제안했는데, 전문 대행사 알바들이 아닌 실제 범죄 집단이 형을 납치한 것입니다.

이제 게임 참가자들은 납치범들과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며 형을 구해내야 합니다.

 

형으로 인한 컴플렉스, 불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극복해나가는 어른의 성장기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요즘 영화들이 워낙 기막힌 반전을 선보이기 때문에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있지만, 마지막 순간 예상을 뒤엎는 결말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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