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성급 캠핑장, 평창군 봉평에 위치한 아트 인 아일랜드를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용료가 다소 비싸게 느껴지더라도 무료 체험 등이 알차기 때문에 무조건 개이득입니다.
강추합니다.
나무집에 꽂힌 2호기입니다.
빨리 100번 채웠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캠핑장(섬) 입구에 목공 체험을 할 수 있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위험하니 아이들끼리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앞서 소개해드린 숲에서 채취한 잣나무를 간이 제재소에서 바로 가공, 3년 이상을 잘 말리면 훌륭한 잣나무 목재로 탄생합니다.
캠핑장에는 잣나무 도마를 가공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호주 캄포나무 도마가 유행해 많은 분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네요.
적당한 크기로 절단되어 있는 나무 조각에 손잡이 구멍을 냅니다.
곡선은 사장님께서 깍아주십니다.
장비들이 예사롭지 않다했더니 멤버십 회원중 목공 자격증이 있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2종류 (거친, 부드러운) 전동 그라인더로 사포질을 합니다.
표면이 매끈해지도록 말이죠.
안전을 위해선 목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섬 양쪽으로 계곡이 흐릅니다.
이곳은 흥정계곡 물이네요.
주변보다 5~10도는 낮은 이유가 찬 계곡물에 포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섬 입구 다리 반대쪽은 비교적 넓고 얕은 수심으로 이뤄져 있기에 아이들이 놀기 좋습니다.
어포기(어항) 넣어두면 꽤나 큰 피라미나 버들치를 잡을 수 있겠네요.
간단히 미니 잠자리채로 잡아보았습니다.
여름에는 정말 신나겠네요.
이번 캠핑 최고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사장님이 자랑하는 잣나무 숲에서 ATV를 타볼 수 있습니다.
제재소에서 출발해 임도를 따라 잣나무 숲을 크게 돌 수 있습니다.
산이 꽤 험해서 초보자나 꼬마들은 미니 코스만 탈 수 있네요.
높은 분과 1호기는 지난 봄 경주 여행에서 ATV를 타다 넘어져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모두 아빠와 함께 탑승했습니다.
잣나무 숲은 영화 <남한산성> 촬영지로도 제공했다고 하네요.
오랜만에 재개한 캠핑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화창한 가을 날씨가 함께 빛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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