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가 유행하니 TV 영화채널에서도 과거 명작들을 열심히 재상영 해주고 있네요.
오늘 포스팅은 마이클 베이 감독의 명작 <더 록>입니다.
무려 20년도 지난, 1996년 개봉작으로 마이클 베이의 대표작입니다.
물론, 마이클 베이는 블록버스터-액션영화의 대표 감독으로 수 많은 작품을 낳았지만, <더 록>이야말로 최적화 된 캐스팅,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 탄탄한 스토리 라인, 화려한 액션, 그 자체로 훌륭한 사운드 트랙으로 영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출연 : 숀 코네리(존 패트릭 메이슨), 니콜라스 케이지(스탠리 굿스피드), 에드 해리스(험멜 장군)
감독 : 마이클 베이
개봉 : 1996년 7월
▶ 에드 해리스(험멜 장군)

테러를 시도한 악역이지만, 그 동기가 이해되고 공감되는 '멋있는 나쁜 놈'이라는 이중적 캐릭터가 잘 표현되었습니다.
▶ 숀 코네리(메이슨)

누구도 탈옥할 수 없다는 알카트래즈에서 유일하게 탈옥한 영국의 비밀 첩보원으로, 007의 이미지도 겹쳐지면서 '최적화 된 캐스팅'의 대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 니콜라스 케이지(굿 스피드)

현장 경험이 거의 없는 전문가로 전형적인 이미지의 영웅과는 결이 다른 FBI 요원입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약간 시시껄렁해 보이는 이미지에 잘 녹아들었습니다.
▶ 스토리
국가를 위해 헌신했으나 조국으로부터 배신 당한 특수 부대원, 존재를 부정당하고 탈출이 불가능한 섬에 투옥된 스파이, 임무에 목숨을 바치는 충성스런 군인들, 단순히 선과 악으로 구분짓기 어려운 다양한 캐릭터들의 조합은 다양한 갈등 관계를 단기간내 폭발적으로 끌어올려 엔딩까지 직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 액션

테러리스트의 무기 탈취 장면,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한 추격 장면, 알카트래즈 침투 장면, 총격 장면 등 '폭파와 파괴의 신' 다운 연출력을 보여줍니다.
▶ OST 사운트트랙
블록버스터에 가장 어울리는 음악은 역시 한스 짐머로부터 나옵니다.
줄거리
미 해병 프란시스 험멜 장군은 미 정부를 상대로 '극비 군사 작전 중 전사한 장병'들의 명예 회복과 유가족에 대한 합당한 처우를 요구하며 알카트래즈를 점령합니다.
이들은 관광객들을 인질로 잡고, VX가스라는 치명적 화학무기를 샌프란시스코에 발사하려고 하죠.
이들을 진압하기 위해 투입된 특수부대에는 생화학무기 전문가 굿스피드 박사가 동행하며, '더 록(알카트래즈)'에서 유일하게 탈출한 메이슨이 침투로를 개척하기 위해 앞장섭니다.
하지만, 이들의 작전은 노출되고 최정예 부대간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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