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일차, 한인교회 & 신주쿠

2019년은 1919년 3.1 운동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그런데 3.1 운동이 있기 1개월전,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남녀 학생들이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2.8 독립선언>이 먼저 있었습니다.

이는 곧바로 국내 민족지도자와 학생들에게 알려져 3.1 운동을 일으킨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2.8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식

 

 도쿄 한인교회 <동경교회>

 

훗날 2.8 독립선언을 주도했던 한국 유학생중 고당 조만식 선생 등 10여 명은, 1908년에 도쿄에서 일본 최초의 한인교회를 설립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도쿄 신주쿠에 자리한 <동경교회>로 2019년 2월 10일, 설립 111주년 예배를 드렸습니다.

 

동경교회

 

 신주쿠 부엉이 카페

 

교회에서 가깝기도 하고, 다음날 하코네 여행 정보 획득을 위해 신주쿠를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 접하기 어려운 <부엉이 카페>가 있네요.

 

휴대폰을 제외한 모든 짐을 라커에 맡기고 입장합니다. 

1시간 동안 진열장속 부엉이를 구경하거나 밖에 나온 부엉이를 쓰담쓰담 해볼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부엉이와는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보너스로 음료 1병 무료 제공.

 

부엉이 카페

 

 신주쿠 세카이도

 

아이들이 일본 문구류(특히 샤프)에 푹 빠져 있어서 추천받은 전문 화방입니다.

 

신주쿠

 

세카이도 추천 기사 (링크)

 

문구류와 캐릭터 상품을 여기저기서 구매하다보니 중복되기도 했고, 무엇보다 면세를 받지 못해 아쉽네요. (￥5,000)

사전 쇼핑 품목을 연구해서 동선과 예산을 잘 배정하세요.

 

면세 리스트

 

일본 면세 안내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