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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3월 23일 서해수호의 날

by 유리불도저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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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은 '서해수호의 날'입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2002/6/29, 6명 전사)

천안함 피격 (2010/3/26, 46명 전사-1명 순직)

연평도 포격 (2010/11/23, 2명 전사)

 

북한의 서해 도발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날입니다.

우리 군의 희생이 가장 컸던 천안함 피격사건을 기준으로 3월 넷째 금요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제2연평해전은 2008년까지 '서해교전'으로 불렸으나 당시 해군참모총장이던 송영무 현 국방부장관의 노력으로 제2연평해전으로 공식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이로써 단순한 군사적 충돌을 넘어 NLL을 사수한 전투이자 승전이라는 의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2015년에는 연평해전이라는 이름의 영화가 개봉되기도 했습니다.

2013년 10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제작비 부족으로 지연되고 해군의 지원, 국민 모금, 크라우드 펀딩 등으로 제작비를 충당했습니다.

 

2018년 1월 9일에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 보상 특별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고, 해군은 서해 NLL을 지키는 유도탄 고속함에 제2연평해전 전사자의 이름을 붙여 이들의 희생을 기리고 있습니다.

 

평택에 위치한 제2함대 사령부에는 참수리 357호정이, 용산 전쟁기념관에는 참수리 357호정 모형이 전시되어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화 포스터

감독 : 김학순

개봉 : 2015년 6월

출연 : 김무열(윤영하), 진구(한상국), 이현우(박동혁), 김지훈(조천형), 특별출연 이청아(최대위) 등

 

앞서 제작비 문제가 있었다고 했는데, 해서 출연자들 거의 최소 출연료만 받고 제작비 80억원 대부분을 영화제작에 쏟아부은 영화입니다.

전투 장면은 헐리우드 작품에 참여한 제작팀이 만들어 냈다고 하네요.

지난 정권하에서 <변호인>, <국제시장>과 함께 이념 대결의 최전방에 불려나온 영화이기도 합니다.

 

 

 줄거리

2002년 6월 29일,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열리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함성으로 가득한 날이었습니다. 

여느때와 같이 참수리 357호 고속정 대원들은 서해 경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평택항을 떠났습니다. 

 

영화는 해군 출신 아버지의 자랑스런 아들이자 정장인 윤영하 대위, 든든한 남편이자 조타장인 한상국 하사, 청각장애를 갖고 있는 어머니의 외아들이자 의무병인 박동혁 상병의 캐릭터를 설명하며 이 젊은이들이 우리와 다를 바 없는 누군가의 아들, 친구, 가족임을 보여줍니다.

 

오전 10시경 서해 연평도 부근 해상에서 북한의 등산곶 684호가 대한민국 참수리 357호 고속정을 기습 공격해 해상 전투가 발발했습니다.

참수리호는 당시 교전 수칙에 따라 차단 기동을 시도했고 이로 인해 옆구리를 그대로 노출시켰습니다.

북한의 기습 함포 공격을 시작으로 약 30분간 치열한 전투가 치러졌고 우리나라는 2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참수리 357호는 침몰했습니다.

 

영화는 끝까지 NLL과 배를 사수하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끈끈한 전우애를 보여주었던 참수리호 대원들의 마지막 순간을 리얼하게 전달합니다.

 

시간대별 상황일지

 

 

영화 주요장면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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