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가족여행, 빅버스 투어

[사진 출처 : 런닝맨 방송화면 캡춰]

2017.5.4.목

1. 호텔에서 조식

콘지와 프렌치 토스트, 에그 요리 신선한 부페 음식으로 마지막 날 아침을 배불리 먹고 이동..

2. 홍콩역에서 체크인(도심 공항터미널)

일기 예보를 보고 일정을 바꿔서 2, 3일째 오션파크와 디즈니랜드를 방문했기 때문에 주요 미션은 클리어.

쇼핑이나 맛집 탐방은 다음 생애 기회에..

팀호완에서 간식 먹고, 선물로 가화병과 구매한 다음,

하루 종일 버틸만한(밤 비행기라;;) 일정으로 선택한 것이 '빅버스 투어'!!

3. 빅버스 투어 (레드루트)

홍콩섬 주요 지역을 순환하는 '레드 노선'이 가장 보편적입니다.

버스 안에 비치된 이어폰으로 다국어(한국어 포함) 안내 멘트를 들으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살짝 비가 내리자 비옷도 준비가 되어 2층에서 관광했습니다.

각 정류소 마다 시간대만 잘 맞춰서 탑승하면 여러번 내렸다가 다시 탈 수 있어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에 최고의 선택입니다.

4. 미드 레벨 에스컬레이터

중심지 센트럴과 부유층이 많이 산다는 고지대 지역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 무빙워크입니다.

(교통, 뷰, 공기 등 이유로 고급 주택가는 고지대에 있어요)

영화나 런닝맨에 소개되었기 때문에 관광객들 사이에 필수 방문지처럼 되어 있으나, 특별한 느낌은 없네요;; 조금 더 올라가서 란콰이퐁이나 소호에 가야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5. 빅버스 1바퀴 더..

남자 아이들이라 탈 것을 워낙 좋아하는데다, 비가 살짝 내려서 덥지도 않고 해서 1바퀴 더 탔습니다.

6.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레이디스 마켓이나 비슷한 분위기에 규모는 조금 더 작아요.

길거리 야시장은 '먹을거리'로 유명한데 아이들 입맛에 맛지 않아 스킵.

'허유산'에서 망고 쥬스와 아이스크림으로 대신했습니다.

7. 공항 디즈니샵

밤 비행기 탈 한국 사람들이 디즈니샵을 점령해서, 문 닫을 시간이 계속 지연되니까 직원들 표정이 일그러졌어요 ㅋㅋ

디즈니랜드에서 굳이 짐 들고 다니기 싫어서 공항에서 사주마고 약속했던 마블 상품들이 별로 없네요;;

디즈니랜드 EXPO SHOP은 꼭 방문하세요. 느낌 오는대로 지르세요!!

저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안녕

좋은 부모 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