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전시회 관람, 예술 두려워 말고 즐기자

<이미지 출처 : 손으로 그림>

저자 : 한정희

출판사 : 중앙북스

출간일 : 2016.5.17

 

몇 년째 가장 트렌디하고 핫한 미술관으로 꼽히는 대림미술관에 수석 에듀케이터이자 교육문화팀장인 저자가 '일상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위해 전문 지식 없이도 예술품을 감상하고 즐기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tvN 알쓸신잡에서 김영하 작가가 문학에서마저 '정답 찾기를 가르치는 교육'에 대해 일갈했듯이, 미술관 전시품에 대해서도 작가나 작품에 대한 배경지식 등을 모른다는 이유로 거리감을 느껴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어떤 작품이라도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 앞에 서서

경험과 지식을 동원하여 <관찰하며> 눈에 보이는 대로 서술해보고,

작품에 대해 <궁금해하고, 질문해보며>

질문에 답하기 위해 작가와 작품을 <연구하고 분석하며>

이어서 왜 이 작품을 창작했을지 자신만의 <결론짓기>를 통해 거기에 자신의 감정을 이입하는 과정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전시관 구석구석을 <배회하고>, <여유를 갖고 돌아보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미술관은 평생 한 번 방문할 곳이 아니라 지쳤을 때, 뭔가 색다른 즐길 거리를 찾을 때, 지적 허기를 채우고 싶을 때, 그리고 다른 여러 이유가 생겼을 때 마음 편히 찾을 수 있는 평생교육 기관이고 문화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예술은 당신이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모든 것이다"

-앤디 워홀-

 

<이미지 출처 :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