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이미지출처 : yes24>
글 : 다원시
그림 : 탕탕
옮김 : 심윤섭
출판사 : 고래이야기
발간일 : 2006년 10월 30일
토끼라면 긴 귀와 빨간 눈을 먼저 떠올리게되죠.
하지만 주인공 동동이는 귀가 무척 짧고 둥글둥글 토실토실합니다.
동동이는 빨리 달리고, 높이 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친구들과 비교하며 어느새 짧은 귀가 신경쓰입니다.
엄마는 사랑을 가득 담은 뽀뽀를 귀에 해주며 '아가, 네 귀는 귀엽고 특별하단다'라며 격려해주고 인정해 줍니다.
(부모님의 지지와 사랑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빨랫줄에 매달려보기도 하고, 식물처럼 귀에 물도 줘보지만 여전히 귀는 짧고 통통합니다.
화가난 동동이는 모자를 뒤집어 쓰고 다니지만 바람에 날려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습니다.
자존감이 강한 아이로 성장한 동동이는 외모 컴플렉스에 좌절하지 않고 빵으로 큰 귀를 만들어 붙이게 됩니다.
독수리에게 잡힌 동동이의 귀가 부러지며 간신히 탈출하고, 아기 독수리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토끼 귀를 맛봅니다.
기상천외한 결말로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동화, 그림체가 더할 나위 없이 따뜻한 그림책, 자존감 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귀한 교훈을 제시하는 육아지침서입니다.
글밥도 적당하니 유아~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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