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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제주 1주일 살기 셋째날_서부 한림공원

by 유리불도저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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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작성일 : 2014년 8월 23일

 

[그해 제주_바닷가]

숙소 돌담 사이로 내려가면 바로 바다입니다. 이번 사진에는 보말도 나왔군요.

잡을 것도 없이, 그냥 주워 담으면 됩니다.

 

그해 제주 해변과 보말

 

 

[한림공원]

첫째가 기억을 못하는데다, 태풍으로 해수욕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예외(첫째와 갔던 곳을 빼고 간다. 매일 해수욕을 한다)를 적용..

한림공원에 아침 일찍 방문했습니다. 단체 관광객이 오기 전이라 한가하고 좋네요.

어린이 동물원이 최고 인기입니다.

 

한림공원 어린이 동물원

 

하루방 코도 만져보고, 마침 연꽃 축제도 진행하고 있었어요.

 

돌하루방, 연꽃축제

 

 

[메리앤폴]

한림읍 귀덕리 1173      www.marynpaul.co.kr

로컬푸드를 사용하고 MSG를 쓰지 않는다네요. 담백하고 느끼하지 않아요.

분위기도 아늑하고 좋습니다.

주차는 협재에서 애월방향으로 건물가기 전에 해야 합니다. 놓치면 한 바퀴 돌아야해요. 

나올때 움푹 패인 팟홀에 앞 범퍼 아랫부분을 강하게 긁혔습니다.

슈퍼자차 보험의 위력이 여기서 발휘됩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상. 조금 비싼 보험이긴 하지만, 해수욕장 탈의실로도 쓰고, 험로를 마구 다닐걸 고려해서 가입했는데 천만 다행이죠.

 

 

[협재 해변_태풍-풍랑주의보]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며 해수욕을 할 수 없습니다.

하늘을 봐선 바다에 들어가도 될텐데..

관광객들은 어떻게 해서든 발이라도 담궈보려 끊임 없이 밀려들고.. 경찰은 계속 물 밖으로 나오라고 안내방송 합니다. 하루 종일 관광객과 밀당하신 경찰분들 고생하셨어요;;;;;

저흰 모래사장에서 모래 놀이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협재 해변 모래사장

 

 

[협재 읍내_빨래방 & 비타민국수]

한창 태풍이 지나는 날이라 저녁 일정도 무리하지 않고 재정비 시간을 가졌습니다. 읍내 빨래방에 세탁-건조를 시켜놓고 재래시장을 구경했습니다. 웬 족발집에 제주도민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육지 순대보다 훠얼씬 맛있습니다. 족발도 정말 맛있어 보였어요.

 

숙소(그해 제주)에서 추천해주신 읍내 맛집. 비타민국수! 태풍 때문인지 손님도 없고, 거리도 을씨년스러워서 맛집이 맛나 싶을 정도였어요. 크지도 않고 소박하지만 육수도 담백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이집 고기도 역시 도매로 떼오시겠지만, 여튼 신선하고 쫄깃합니다.

 

한림 읍내에 무료 주차장이 잘 정비되어 있고, 하나로 마트가 있어 협재에 머무는동안 편리하게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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