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솔밭이 일품, 원주 칠봉 <그린애 캠핑장>

장소 : 강원 원주 그린애 캠핑장
일정 : 17/3/4(토)~5(일)

<총평>
접근성 : 생각보다 수도권에서 가깝습니다.
가격 : 사용료 괜찮습니다. 매점도 착한 가격입니다.

환경 : 시설 깨끗하고, 온수도 콸콸 나옵니다. 여름에 물놀이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겨우내 호시탐탐 출격일을 노리신 총사령관께서 드디어 출동 명령을 하달하셨습니다.

2016년 11월 개통한 제2영동 고속도로(광주~원주)를 이용하니 1시간도 안걸려서 원주에 도착합니다.

여름철 물놀이 명소로 알려진 칠봉 유원지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소나무도 빽빽하게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도로변에서 캠핑장 진입시 차량 탑승한 채로 개울을 건너니 꼬마들이 수륙양용차라며 좋아합니다;;

 

아파트도 아닌데 전실 확장한 텐트입니다.

난로와 등유 세트를 하룻밤 2만원에 빌려서 꽃샘추위와 한판 붙어봅니다.

 

캠핑장 명물 장군이입니다. 뒤로 보이는 관리동에 매점, 화장실 겸 샤워실이 있어요.

물품도 착한 가격에 파시고 시설도 깨끗합니다.

 

추워서 캐치볼, 배드민턴은 맛보기만 해봅니다.

 

고기 잘 구워 먹고는 캠핑장 꼬마들이 모여서 불장난을 감행했습니다.
지난 겨울 부터 떨어진 솔잎을 수북히 모아서 끝도 없이 태우고 있네요.

불똥이 튀면 위험하다고 단단히 주의를 줍니다만 계속 지켜봐야죠. 텐트에 불똥이 튀지만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