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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엄마의 말, 자기 주도 학습

유리불도저 2023. 4. 2. 01:00

3월, 새학년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각급 학교에 입학한 새내기도 있고, 고3 수험생이 된 아이들도 있겠네요.

우리의 모든 자녀들을 응원합니다.

 

책 표지

 

지은이 : 가와무라 교코

옮긴이 : 오민혜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출간일 : 2018년 10월

 

저자는 결혼 직후 5년간 전 세계 2천 권이 넘는 양육서와 교육서를 읽으며 육아 예습을 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그가 내린 결론은, '자녀의 공부는 생각하는 힘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단순 암기력에 의해 성적이 좌우되는 초등학교와 달리 고학년이 되면 학습의 궁극적인 목표와 시험 출제자의 의도 등을 파악하는 고차원적 사고력이 요구되기 때문이죠.

 

해서 아이의 생각하는 힘이 자라면 배움 자체를 즐기게 되고, 아이 스스로 공부하게 될 것이라 믿고 오로지 아이의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자신의 모든 말과 행동을 바꾸었습니다.

그 결과 평범했던 세 아이 모두 명문 학교에 진학시켰고, 유명세를 얻게 되었습니다.

 

엄마 뿐 아니라, 아빠도 함께 '아이의 사고력 키우기'에 동참해 보세요.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며 | 자녀의 공부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엄마에게

프롤로그 | 불안에서 확신으로

 

1장 | 핵심은 생각하는 힘

01 우리 아이에겐 공부력이 있을까?

02 목표로 하는 학교의 입시를 앞두고 있다면

03 생각하는 힘은 몇 살까지 기를 수 있을까?

04 생각하는 힘이 선사하는 다섯 가지 유익

05 공부력은 누구나 기를 수 있다

 

2장 | 아이의 가능성을 짓밟는 말

01 이것이 정말 아이를 위한 행동일까?

02 시험지를 내미는 아이에게

03 아이가 실수했을 때

04 욱하는 감정에 분노가 끓어오를 때

05 보상에 길들여진 아이라면

06 선택과 결정을 망설이고 있을 때

07 편리한 것이 익숙해져버린 아이에게

 

<엄마의 말하기 연습>

어제 네가 집중해서 공부하는 모습, 엄마가 봤어. 잘하고 있구나!

엄마는 네가 마음만 먹으면 잘하는 아이라는 걸 알아. 다음엔 더 열심히 할 거지?

어머? 어디가 좀 잘못된 것 같은데?

위에 푼 문제의 답이 엄마가 내린 답과 다르네? 엄마가 계산을 틀린 걸까?

어이쿠, 물을 엎질렀구나. 가서 행주 가져올래? 엄마랑 같이 닦자.

열심히 했구나. 엄만 정말 뿌듯해!

네가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면 이유가 있겠지. 너의 의견을 존중할께!

 

3장 | 아이의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말

01 생각하는 힘의 토대

02 믿음은 말에서 시작된다

03 아이가 잘하는 모습을 상상하기

04 아이의 자신감을 빼앗는 한마디

05 순식간에 아이의 기분을 띄우는 한마디

06 아이를 칭찬하고 싶을 때

07 아이의 행동 실황 중계하기

08 자기긍정감을 높이는 최고의 한마디

 

<엄마의 말하기 연습>

숙제는 이미 다 했지?

역시!

할 수 있어.

괜찮아.

이제부터 숙제하려고 그러는구나? 열심히 하렴.

실망하지 마. 다음엔 꼭 합격할 거야.

열심히 하고 있구나.

이번엔 어쩌다 점수가 나빴던 거야. 이름도 또박또박 잘 쓰고 글씨도 예쁘게 썼으니 다음엔 잘할 수 있어.

오늘은 어쩌다 깜빡했구나?

네가 날마다 열심히 공부한 거. 엄마가 다 알아.

청소해줘서 고마워. 구석에 있는 먼지까지 닦았으면 더 깔끔했을 텐데, 다음에는 구석도 잘 닦아주렴.

어, 그래 왔구나. 손 씻는구나. 간식 먹는구나.

어머, 문제집 꺼냈구나. 지금부터 공부하려고 하는구나.

벌써 한 문제 풀었네. 이제 다음 문제를 풀어야겠구나.

태어나줘서 고마워. 엄만 네가 있어서 정말 행복해!

네가 있으니 집에 활기가 넘치고 재미있어.

네가 웃으니까 엄마도 기분이 좋아.

네가 오니까 집이 갑자기 환해진 것 같아.

네 존재 자체가 엄마 아빠에겐 큰 행복이야!

 

4장 | 아이를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말

01 실패를 기회로 바꾸는 말

02 감정적인 말을 이성적인 말로 바꾸기

03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엄마의 질문력

04 알려줘야 할 것은 정답까지 가는 길

 

<엄마의 말하기 연습>

괜찮아, 다음엔 잘할 수 있을 거야!

불 조절은 어떻게 했어?

프라이팬에서 탁탁 튀는 소리가 안 났니?

괜찮아.

언제 할 거야?

이 문제가 어려웠구나. 다음에는 잘 풀 거야!

OO (같은 행동을) 하면 안 돼!

지금 하는 장난을 더 하면 엄마가 정말 화낼 거야!

지금 공부를 하지 않는 이유가 뭐야?

책가방을 어디에 놓으면 좋을까?

다음엔 누가 씻을까?

오늘 요리 어때?

엄마는 지금부터 감자를 삶을 건데, 넌 뭐할 거야?

 

5장 | 아이를 공부하게 만드는 엄마의 말

01 아이가 공부할 때 부모가 체크해야 할 것

02 초등학생에게 계획하는 능력이 필요할까?

03 아이에게 선생 역할을 맡겨라

04 때로는 실패도 사서 하라

05 자문자답의 놀라운 힘

06 엄마에게 진짜 필요한 것

 

<엄마의 말하기 연습>

오늘은 어떤 공부를 했니?

많이 어려웠구나.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수정까지 했구나.

왜 밑변에 높이를 곱해야 하나요?

왜 아오모리 현인가요? 가고시마 현에서는 사과가 자라지 않나요?

왜? 왜? 왜 그렇지? 왜 북반구에 속하면 여름에 해가 길어져? 지구는 왜 기울어져 있는데?

왜 그자리에 흙토변을 썼는지 엄마한테 가르쳐줄래?

글쎄, 왜 부풀었을까?

그래, 그렇게 생각했구나.

 

6장 | 아이를 성장시키는 엄마의 말

01 습관으로 완성되는 공부력

02 심부름이 일이 된다면

03 한 번에 여러 일을 시켜라

04 순서 정하기 능력이야말로 평생 자산

05 생각한 뒤 뛸 것인가, 뛰면서 생각할 것인가

06 부모의 마음가짐

 

<엄마의 말하기 연습>

우리 아이는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

방에 전구가 나갔던데 갈아줄래? 탁자가 흔들거리니까 나사 조여주고, 선반 위에 올려 둔 물건 좀 갖다 줘.

다음엔 더 잘할 거야!

오늘 가족들이 입은 옷 전부를 빨아주렴.

틀려도 괜찮아. 다시 하면 되니까.

그 정보들을 종합해서 너 스스로 판단을 내려보렴.

오늘은 왜 밥을 남겼어?  

먹기 싫은 거라도 들어 있었니?

어떻게 하면 다 먹고 싶어질까?

 

에필로그 | 공부력 향상보다 중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