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체크리스트, 준비 과정이 더 재미있는 이유
한 여름을 방불케하는 불볕 더위가 극성인 금요일입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오후 특히 6월 하순에는 7~8월 여름 휴가를 기대하며 들뜨게 됩니다.
오르지 않는 내 월급, 쑥쑥 커가는 아이들, 하늘 높은줄 모르는 사교육비 등 현실적인 조건은 도와주지 않더라도, 일단 여름 휴가 계획은 거창하게 세워보는 것이 모든 부모의 로망 아닐까요?
그럼 이번 여름 휴가를 해외로(특히 하와이~) 간다고 상상해보고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체크리스트'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꿈★은 이루어지니까요.
휴가 기간 확정 및 제출
아이들 학사 일정이 가장 우선이므로 학기중에 다녀올지, 방학을 이용할지 확정해야 합니다.
특히 대체 보육이 불가능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휴가 기간에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학기중이라면 <현장체험학습 신청서>를 다녀와선 <보고서>를 작성해 학교에 제출합니다.
기간이 확정되면 직장인은 휴가 계획서를 제출해야겠죠.
팀장님이나 사수-부사수와 일정이 겹치지 않아야 합니다.
휴가 계획서를 제일 먼저 제출하는 것이 신의 한 수.
사전 자료 조사
일정과 예산에 따라 여행지를 정해야 합니다.
휴양, 관광, 액티비티, 쇼핑 등 우선 순위를 정해 가중치를 준다면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겠죠.
하와이를 기준으로 했으니, 하와이에 대한 정보를 찾습니다. 가장 흔한 방법으로는 여행지 가이드북 구매가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 마이 하와이>가 보다 충실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봅니다.
TV 프로그램도 도움이 됩니다.
하와이는 워낙 인기 휴양지기 때문에 여러차례 TV에 소개되었습니다.
재미로는 <무한도전 | 하와이 편>이 최고입니다.
하와이의 풍광을 제대로 담아낸 것은 <세계테마기행 | 하와이편>입니다.
여행의 또 다른 재미, 하와이 음식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 것은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입니다.
2018/5/21(월)에 방영된 5회차가 하와이 편입니다.
이번엔 영화로 가보겠습니다.
<쥬라기 공원> <디센던트> <알로하> <하와이언 레시피> <진주만>등 수많은 영화, <로스트> 등 미국 드라마, <모아나> 등 애니메이션이 하와이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영화는 <첫 키스만 50번째>입니다.
체크 리스트 수집
인터넷에 여행 고수분들이 올려주신 다양한 체크 리스트가 있습니다.
공통점을 기준으로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서류 준비 : 여권 등
<2> 사전 예약 : 항공권, 숙박, 액티비티 등 예약, 면세점 쇼핑 등
<3> 짐싸기 : 수화물 vs 기내 가방
요약 버전을 제가 ppt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단, 가족 구성원과 여행 목적이나 기간에 따라 많은 부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나머지는 참고하실 수 있게 공유합니다.
그럼, 불금 잘 보내시고 '월요일'에 잘 출근하세요..